[롤챔스 스프링] 삼성 블루, 야스오-나미 조합으로 대역전극! 첫 결승

데일리게임 2014.04.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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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4강 A조
▶삼성 갤럭시 블루 3대1 삼성 갤럭시 오존
1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 소환사의협곡 > 승 삼성 갤럭시 오존
2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갤럭시 오존
3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갤럭시 오존
4세트 삼성 갤럭시 블루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갤럭시 오존



"이걸 블루가 이기네!"

삼성 갤럭시 블루가 열세에 놓였던 경기를 난전 유도를 통해 뒤집으면서 스프링 시즌 결승에 진출했다.

삼성 갤럭시 블루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4강 A조 삼성 갤럭시 오존과의 4세트에서 중반까지 오존의 노련한 운영에 끌려 갔지만 나미로 플레이한 이관형의 이니시에이팅과 배어진의 야스오가 맹활약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 갤럭시 블루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롤챔스 결승전에 진출했다.


삼성 블루는 초반 인베이드 싸움에서 '다데' 배어진의 야스오가 당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다. 12분경 구승빈을 잡아내면서 격차를 좁힌 블루였지만 중앙 지역 전투에서 오존의 노련한 운영에 잡히면서 3대4로 끌려 갔다. 또 2분 뒤에 열린 중앙 전투에서 오존이 3킬을 더하면서 3대8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삼성 블루는 21분에 열린 전투에서 이다윤의 카직스가 3킬을 가져가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관형이 물의 감옥을 한 발 늦게 사용하면서 오존 선수들을 띄웠고 그 안으로 배어진의 야스오가 돌진하면서 체력을 빼놓았다. 이다윤의 카직스는 공격을 통해 킬을 만들어냈고 곧바로 점프를 시전하면서 멀티킬을 만들어냈다.

오존의 중단 포탑을 밀어낸 블루는 24분 정글 지역 전투에서 에이스를 만들어내며 12대11로 역전해냈다. 다급해진 오존이 하단 지역을 황급히 밀려고 하자 블루는 이관형의 나미가 해일을 사용하며 원거리 딜러 구승빈을 띄웠고 배어진이 최후의 숨결로 뛰어 들면서 체력을 빼놓았다. 주력 화력 담당을 제압한 블루는 에이스를 또 다시 만들어냈고 내셔 남작까지 사냥했다.

35분에 중앙 지역을 압박한 블루는 또 다시 에이스를 띄우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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