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대표의 부당 주식거래에 협력한 심모 전 인스프리트 전무(45)와 또 다른 이모씨(45)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씨는 이를 통해 41억여원 상당의 손실을 피한 혐의다.
이씨는 2011년 10월 엔스퍼트가 발행한 전환사채의 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이 공시되면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인스프리트가 소유한 엔스퍼트의 주식 317만여주를 매도해 9억7200여만원의 손실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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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프리트는 이동통신 솔루션 업체다. 자회사인 엔스퍼트는 한때 KT와 함께 태블릿PC를 개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태블릿PC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KT의 외면을 받으며 2011년에만 144억원의 영업손실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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