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 산업용지 50필지 공급…세제혜택은 '덤'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7.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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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자료제공=LH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 방교리·송리·금곡리·오산리 일대에 조성중인 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0필지 17만4559㎡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유보지 등의 실시계획 변경으로 추가로 조성,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산업용지다. 지식기반서비스(교육원 및 연구소) 용지가 9필지 3만7173㎡, 지식기반제조업(일반공장) 용지가 41필지 13만7386㎡다.



 필지별로 오는 9월부터 다음해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법에서 정한 입주자격을 갖추고 관리기관(화성시)의 입주심의를 거쳐 입주 적격자로 선정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조성원가인 1㎡당 82만5671원으로 분양된다. 계약시 분양가의 10%를 납부하고 중도금과 잔금은 분양가격에 따라 2~3년 기간 동안 분할납부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 말까지 입주시 취득·등록세가 전액 면제되고 재산세가 5년간 50% 감면되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분양 공급일정./자료제공=LH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분양 공급일정./자료제공=LH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LH 동탄사업본부에서 접수받는다. 다음달 2~9일 입주심의를 거쳐 다음달 14일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자가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탄 일반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에 연결되는 영덕~오산간 광역도로에 접해있다. 삼성전자 수원R&D·기흥·화성 사업장과 LG전자 디지털파크 등도 인접해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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