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지능형LED조명' 설치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3.07.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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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에 설치될 '지능형 LED조명기구' 작동 모식도./자료제공=LH지하주차장에 설치될 '지능형 LED조명기구' 작동 모식도./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앞으로 지어지는 모든 자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형광등 대신 '지능형 LED조명기구'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능형 LED조명이란 24시간 조명이 필요한 지하주차장에 평소엔 최소한의 밝기만 유지하다가 사람이나 차량의 움직임이 있는 경우에 환하게 밝히는 기술이다. 입주민들의 불편은 전혀 없는 반면 전력사용량은 현저하게 절약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란 게 LH의 설명이다.



지능형 LED조명은 기존 형광등 방식에 비해 약 80%이상 전기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LH는 밝혔다. 한 가구당 1년에 최대 6만1000원 가량 관리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다.

LH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발주되는 모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아파트에도 많은 영향을 줘 국내 LED조명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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