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지난 4월2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베이징 국제 프랜차이즈 전시회'에 제너시스 BBQ, 오피스천국 등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을 포함한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그간 해외진출의 주종을 이루었던 외식업 프랜차이즈는 물론, 공기정화시스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딧불이, 잉크 충전서비스를 다루는 오피스천국 등 서비스 분야 브랜드들도 함께 참가했다.
실제로 참가기업인 교촌의 시식코너에는 많은 관람객이 한국의 양념 치킨을 맛보기 위해 쇄도했으며, 오피스천국은 바이어와 권역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 프랜차이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게 코트라측 소개이다.
한국 브랜드 BBQ는 중국인들의 식문화에 맞춘 한식 다각화의 일환으로 비빔밥, 떡볶이, 피자, 파스타 등이 도입된 고급 외식점으로 포지셔닝한 결과, 치킨류의 매출을 전체 5% 이하로 억제하고 조류독감 파장의 타격을 최소화 하고 있다.
KOTRA는 중국 프랜차이즈 전시회에 4년 연속 참가 중이며, 작년부터 중국시장 진출 연구회와 시장진출 사절단을 운영하는 등 꾸준히 중국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역관을 통한 사전 상담주선 강화로 실질성과를 내기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