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에 A씨는 초기 계약금을 B씨에게 지급했다.
최근 식자재 및 외식기업업계에 사기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역특산물 식자재를 대형 외식기업 또는 프랜차이즈 외식브랜드에 납품해 주겠다며 업체에서 납품을 위한 로비비용으로 수천만원 가로챈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외식정보에서 사전정보를 알려주지 않아 수건의 피해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B씨를 대상으로 사칭을 할 수 없게 조치를 취해주거나 이를 미리 알려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외식정보 측은 “B씨는 이미 오래 전에 퇴사한 인물”이라며 “회사와 무관하며 이로 인해 우리도 이미지 실추 등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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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업체는 2~3곳에 수천만원 정도로 크지는 않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어 숨겨진 피해자는 물론이거니와 또 다른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