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D라인’ 뽐내는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새로운 임부 패션 제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3.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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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임부 전용 상품과 풍성한 이벤트로 고객 만족도 높여

#. 임신 5개월 차인 김지나씨는 임부복부터 수유복, 속옷, 튼살크림 등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임부복 쇼핑몰을 자주 찾고 있다.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쇼핑을 하지 않아도 멋스러운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갖춘 임부복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는 지나씨에게 필요한 임부복 오피스룩도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어 임신한 주변의 직장 동료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

임부복 전문몰 ‘마덜스(www.maduls.com)’는 이 사례처럼 세련된 디자인과 동시에 실용성을 갖춘 임부복을 소개해 주목 받고 있다. ‘아름다운 D라인’을 뽐낼 수 있으면서 입었을 때 편안하고 소재가 좋은 상품들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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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덜스는 임신과 출산을 겪은 임정화 대표의 경험이 창업 계기가 돼 2007년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통해 문을 열었다.



임 대표는 “임신했다고 해서 펑퍼짐한 스타일만을 고집하는 임부복을 입고 싶진 않았다”며 “임신한 체형을 더욱 아름답게 나타낼 수 있는 임부복을 통해 새로운 임부 패션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마덜스에서는 세련미를 강조한 오피스룩과 원피스를 비롯해 편하게 착용 가능한 팬츠, 스커트, 레깅스 등 다양한 종류의 임부복을 소개하고 있다.



실용성을 강조한 수유복이나 속옷 등은 특히 인기가 높다. 수유복은 가슴 쪽이 지퍼 혹은 덮개로 디자인돼 있어 보다 편리하게 수유가 가능하므로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임 대표는 “수유복 뿐 만 아니라 신축성이 좋아 배를 덮을 수 있는 임부 전용 속옷도 구매율이 높아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한다”며 “속옷과 레깅스는 착용 후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율 또한 높은 상품군”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오피스룩도 임신 중에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마덜스는 무엇보다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검품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임 대표는 “실밥, 먼지 제거 등과 같은 사소한 부분까지 검수를 꼼꼼히 하고 있어 상품을 받아 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철저한 검품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선호하는 이벤트를 파악해 꾸준히 진행하는 점도 고객들이 매우 흡족해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하는 이벤트는 아이의 발 도장을 도자기로 조각해 액자로 보관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증정하는 것이다.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예비 엄마들의 관심이 높아 지속하고 있다.
‘아름다운 D라인’ 뽐내는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새로운 임부 패션 제시
올 해부터 마덜스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미국 현지 바이어로부터 먼저 수출 제의를 받아 일본, 중국에만 진행했던 수출 계약을 미국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국내 매출의 30% 정도 매출이 발생하는 일본처럼 향후 미국에서의 성장도 긍정적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임부복 쇼핑몰인 마덜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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