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갈비탕으로 소비자를 사로잡다 '수원갈비스토리'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3.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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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의 점심 메뉴는 고깃집의 이미지는 그대로 전달하면서 메뉴 활용도면에서 효율적인 것이 적당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대부분의 고깃집 식사메뉴로 갈비탕이 사랑을 받는다.

구이용으로 손질하고 남은 자투리 부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수원갈비스토리'는?
'수원갈비스토리'는 갈비 명인이 운영하는 갈비전문점이다. 김종만 대표는 갈비에 대한 내공이 상당하다. 2007년 한국요리세계화대전 요리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각종 유관 강연과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언론에서도 조명 받는다.

KBS의 ‘생생정보통’ 과‘한국인의 밥상’프로그램에서 김 대표의 수원 갈비 조리방식을 방영한 적이 있다.



'수원갈비스토리'는 김 대표의 내공 외에도 커다란 크기의 갈비로 유명하다. 김 대표가 손수 갈비를 손질한다는 점 또한 이 집만의 매력이다. 김 대표는 손님이 보는 앞에서 직접 도끼로 갈비를 자라 보는 즐거움도 충족시킨다. 도끼질로 뼈의 골즙이 나와 양념과 섞여 깊은맛을 낼 수 있다.

◇ 터닝 포인트는?
통 갈비탕으로 소비자를 사로잡다 '수원갈비스토리'


'수원갈비스토리'의 주메뉴는 갈비다. 하지만 점심 손님을 유입할 수 있으며 갈비 판매량을 올릴 수 있는 보완메뉴가 필요했다. 김 대표는 수원왕갈비탕을 개발하였다. 현재 수원왕갈비탕은 주 메뉴인 갈비메뉴 못지않게 상당한 양이 판매된다. 매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다.

'수원갈비스토리'의 수원왕갈비탕이 손님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다른 집과는 다른 특색이 있기 때문이다. 수원왕갈비탕은 보통 12~20cm 정도 되는 커다란 갈비를 통째로 사용한다. 한 그릇 당 약 600~700g으로 3대씩 들어가는데 양이 푸짐하다.


육수는 김오곤 대한한의학연구소 소장이 개발한 인삼을 갈아 넣는 방법을 사용해 향이 깊고 깔끔하다. 간장을 넣지 않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기 때문에 텁텁하지 않다는 점도 수원왕갈비의 특징이다.

갈비탕 주문 시 찍어 먹는 소스도 은은하면서 갈빗살의 맛을 한층 극대화시킨다.
수원왕갈비탕은 술손님의 증가로도 이어졌다. 수원왕갈비탕을 안주 삼아 소주 한잔 기울이는 고객도 많다. '수원갈비스토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 또한 향상됐다. 뚝배기 밖으로 삐져나온 갈빗대는 시각적으로 먼저 만족도를 높인다.

◇ '수원갈비스토리' ‘이것’ 바꾸니 ‘대박’나더라
이것: 통갈비 넣은 수원왕갈비탕 개발
대박: 갈비탕 매출의 40% 차지/ 주류 판매 증가/ 손님의 만족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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