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가 2011년 말 대비 올 1월17일까지의 '가격대별 주가 분포'를 분석한 결과 써니전자 (1,943원 ▼8 -0.41%)가 983.12%의 상승률로 코스피·코스닥시장 전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대표이사가 과거 안랩에서 기획이사로 재직했던 이력이 부각돼, 안철수 테마주로 편입됐으며 대선 후에도 주가가 이상급등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 코스피시장에선 유니모씨앤씨 (1,112원 ▲2 +0.18%)(609.09%), SG세계물산 (404원 ▼7 -1.70%)(341.98%), 디아이 (18,900원 ▼690 -3.52%)(295.40%), SH에너지화학 (650원 ▲7 +1.09%)(262.33%) 등이 주가 상승률 상위권에 올랐다.
2011년 말 보다 코스피·코스닥시장 모두 고가주 비중은 증가했다. 코스피시장의 경우 5만원 이상 종목이 120개에서 127개로 5.8% 늘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만원 이상 종목이 175개에서 203개로 1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