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다임, 한화 80억달러 이라크 주택 건설 수혜-한양證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3.01.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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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4일 에버다임 (6,450원 ▼80 -1.23%)에 대해 해외 대형 수주가 많아 펌프카 시장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펌프카는 중동, 러시아, 동남아 등 신흥국 중심이며 한화건설의 80억 달러 이라크 주택 건설과 같은 대형 수주가 많아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동사는 어태치먼트(AT), 타워크레인(TC), 펌프카(CPT), 소방차(FE), 락드릴(RD), 소형발전기 등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경기 변동성에 대한 위험분산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년말 최대주주가 갖고 있는 전환사채 전량을 주식전환해 지분율이 43.1%로 올라갔다"며 "펀더멘털과 무관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고, 봄철 건설장비 성수기가 대로해 저평가를 해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별도기준 예상실적은 매출액 585억원(+27.5% yoy) 영업이익 46억원(+21.1%yoy)이다. 매출액 상승은 연말 소방차 납품증가에 따른 것이며 영업이익률은 원화강세의 환율 효과와 성과급 지급으로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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