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태국'에서 인기상승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2.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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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커피전문점들의 해외 시장 공략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012년 현재 해외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는 탐앤탐스, 카페베네, 할리스, 투썸, 엔제리너스 등 5개 브랜드로 미국, 태국, 호주, 싱가폴, 페루,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9개 국 51개의 토종 커피전문점이 선보이고 있다.

탐앤탐스는 지난 11월 18일 태국 6호점을 오픈하며 태국에서의 커피 ‘한류’를 이어가고 있다.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태국'에서 인기상승


태국 방콕 차오렌나콘 지역에 문을 연 탐앤탐스 태국 6호점 ‘탐앤탐스뷰’점은 매장이 입점한 대형 쇼핑몰의 그랜드 오픈에 맞춰 문을 열었다.

탐앤탐스는 방콕, 후아힌 등 태국 내 매장 오픈 시마다 기념 공연, 이벤트 등으로 입점 지역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이 날도 매장 입구와 내부에서 오픈 기념으로 ‘강남스타일’ 댄스 파티를 열며 태국 내 커피 한류 바람을 알렸다.



탐앤탐스는 태국 6호점 오픈으로 태국 방콕에 5개, 후아힌에 1개 등 지난 2010년 방콕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년 만에 매장을 6개로 늘렸다.

올해에만 2차례의 태국 현지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하며 가맹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파타야, 푸켓, 핫야이, 치앙마이, 촌부리 등 태국 전역 도시의 주요 상권으로 매장을 확대하여 내년에는 태국 내 50호점 개설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탐앤탐스는 태국 이외에도 지난 2009년부터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미국 등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이미 안정화된 국내 사업보다는 해외 시장에서의 매장 확대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올해 말까지 미국 LA 8, 9호점과 태국 7~15호점이 추가 오픈하면 해외 4개 국에 27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며 “국내 350개 매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탐앤탐스의 고유한 서비스, 메뉴들로 이제는 해외 매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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