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현대차 주식 7464억어치 판다(상보)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2.07.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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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 "재무건전성 제고 위해 지분 매각"… 처분후 지분율은 2.0%로

현대重, 현대차 주식 7464억어치 판다(상보)


현대중공업 (128,400원 ▼1,100 -0.85%)이 자산 매각과 채권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 확보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보유 중이던 현대자동차 (249,500원 ▲500 +0.20%) 주식 320만3420주를 7463억9686억만원에 처분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처분 후 현대차 보유 지분율은 2.0%로 줄어든다.



현대중공업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현대차 지분을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상반기에도 5000억원 규모의 차환용 채권을 발행했다. 회사는 또 오는 24일 3년 만기 3000억원, 5년 만기 4000억원 등 총 7000억원대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분기 1조1086억원 현금을 보유해 지난해 말 6083억원을 웃돌고 있다. 그러나 신조선 수주 둔화 등으로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 200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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