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세계 물류 허브에서 포트마케팅 펼쳐’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2012.05.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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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세계 물류 허브에서 포트마케팅 펼쳐’


인천항만공사가 전 세계 물류의 최대 허브로 꼽히는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 포트마케팅을 펼쳤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은 김 사장을 단장으로 한 세일즈단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 ‘싱가포르-홍콩 포트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트마케팅은 인천신항의 개장에 대비해 향후 본격적으로 진행할 ‘인천신항 글로벌 설명회’의 첫 시작으로 세계 주요 선사와 물류기업들의 아시아태평양본부와 본사가 집중돼 있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주요 목표로 진행됐다.



먼저 싱가포르에서는 세계 최고의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인 PSA 터미널에서 PSA 동북아지역 대표를 만나 항만운영과 관련한 교류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또 세계 7위 선사인 APL 본사와 세계 최대 선사 Maersk의 자회사 MCC 본사를 잇따라 방문해 대표자들과 면담을 갖고 선대 기항 노선에 인천항 이름을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



홍콩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홍콩 대표선사인 OOCL과 OOCL Logistics에 들러 인천신항으로의 선대 배정을 요청하는 한편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업무협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홍콩의 주요 선사와 현지 물류기업체 대표자 50여명과 현지 언론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인천신항 홍보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김춘선 사장은 “전 세계의 물류 중심이라는 싱가포르·홍콩을 보고 동북아 최고의 물류중심 허브항이라는 우리의 목표와 각오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현지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은 만큼 앞으로 전 세계의 잠재 고객들께 인천신항을 알리는 포트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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