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자영업자 비중은 대략 20% 후반선
▶ 서울 자영업자↓, 경기·인천 자영업자↑ 흐름 뚜렷
자영업자 수는 보통 한 겨울에는 줄어들다가 봄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등 해마다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최근 3년간 3월의 국내 자영업자 수 통계를 확인한 결과 우선 경기 위축 등의 영향 속에서도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 퇴직 등이 맞물려 꾸준한 자영업자 수요가 존재함이 확인됐다.”고 소개했다.
같은 수도권 지역내에서 서울과 경기·인천의 자영업자 수 추이가 이처럼 대조적인 흐름을 보인 것은 택지지구·신도시 개발 등과 연관이 깊어 보이는 측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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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상권형성이 완료된 서울보다는 신규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되는 경기·인천 지역내 신도시 상가에 관심을 가지는 창업주가 적지 않는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3월 기준 전국 자영업자 수는 약 568만명으로 나타났다. 상가뉴스레이다가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 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3월 자영업자 수는 567만 8300명 정도였다.
올 3월 자영업자 수는 작년과 재작년 동월인 2010년 3월과 2011년 3월에 비해서 증가한 수치이다. 2010년 3월 자영업자 수는 5,578,600여명 이었고 2011년 3월에는 약 5,553,700명 이었다. 단, 3년 전인 2009년 3월의 5,713,600명 보다는 줄어들었다.
또, 올해 3월 여성 자영업자는 총 1,572,400명으로 전체 자영업자 중 27.7% 정도를 차지했다. 쉽게 말해, 자영업자 네 명 중 한 명 이상은 여성이라는 이야기다. 최근 3년동안 3월의 여성 자영업자 비중은 20%대 후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