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다가오고 있다. 봄을 맞아 많은 여성들은 무거운 코트를 벗고 화사한 봄맞이 의상 준비에 한창일 것이다. 이번 봄에는 입고 싶은 옷을 남자친구나 가족에게 사달라고 ‘조르기’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여성의류 전문몰 ‘조르기(www.joruki.co.kr, 대표 박문철)’는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데이트나 봄 나들이를 즐길 때 좋을 법한 사랑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다양한 의상들을 판매하고 있다.
ⓒ 신유리 부대표
박 대표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만나 사업을 시작했더니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 덕분에 고객들에게도 큰 만족도를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 부대표는 “모델로 활동하며 고객 상담도 하고 있어 직접 착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느낌인지, 재질은 어떤지 등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다”며 “그 외 코디에 대한 조언도 해줄 수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내가 입기 싫고 갖기 싫은 옷은 고객도 절대 사지 않는다’는 마음 가짐으로 판매할 물건에 대한 결정도 신 부대표가 직접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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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품질을 가장 중시하며 고객이 물건을 받았을 때 최고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단계의 검품 과정을 거쳐 배송한다.
제품 하나를 촬영할 때도 매일 똑같은 스튜디오나 거리에서 진행하지 않고 의상 콘셉트에 맞춰 장소를 섭외하고 진행한다. 비슷한 옷이라도 촬영되는 장소와 배경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고, 고객들도 옷을 구매하고 활용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조르기의 주요 고객층은 20대 중반부터 30대까지다. 각자 다른 사이즈를 착용하는 직원들이 미리 제품을 입어보고 착용 가능여부와 어떤 느낌으로 연출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을 상세하게 게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고, 반품되는 물건을 대폭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촬영에 사용됐던 상품 등은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고객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매일 11시에 업데이트되는 신상품에 대해서는 24시간 동안 5%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한다.
이런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과 상품 개발은 매일 이루어지는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최근 신발 자체제작을 시작했는데,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제작해 ‘조르기’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들을 위해 항상 귀를 열어놓고 있으니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으면 언제든지 우리에게 조르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