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과 박영범 서포터즈위원장(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사내하도급 근로조건 개선 서포터즈 회의'가 28일 오전 11시30분에 열렸다.
그러나 지난해 조사가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져 근로조건이 열악한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실태조사가 미흡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는 사내하도급을 다수 활용하는 대규모 사업장을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해 근로감독관이 가이드라인 준수를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하고, 업종별 파급 효과가 큰 사업장이나 업종별협회 등과 함께 올해 7월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서포터즈 위원들은 사내하도급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문제 해결, 장시간 근로개선 등 주요 노동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책제언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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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상생의 일자리를 가꾸기 위해서는 대기업 정규직 노사의 양보와 배려가 매우 중요하다"며 "서포터즈 위원들이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 준수를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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