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트랜드, 웰빙열풍에 간편식까지 '도시락'이 뜬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3.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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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도시락, 흑미밥. 한식 반찬으로 구성된 고급 메뉴와 배달서비스로 시장 진출

웰빙 열풍에 간편식 시장에도 한식 바람이 불고 있다. 예전에는 빠르게 끼니를 때우기 위해 먹었던 패스트푸드나 도시락, 그리고 디저트 매장에 한식 메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편의점도 간편하지만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기고 싶은 수요에 맞추어 ‘국 도시락’, ‘김치찌개 도시락’, ‘오이냉국 도시락’ 등을 출시해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www.bondosirak.co.kr)은 전 메뉴를 흑미밥과 한식 반찬으로 구성한 고급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창업트랜드, 웰빙열풍에 간편식까지 '도시락'이 뜬다


튀김일색의 저가 도시락과 차별화하여 시간이 없으면서도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을 공략했다.



특히 1만원대의 명품도시락에는 황태구이, 매실장아찌, 명란젓 등의 고급 반찬이 기본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식 과일과 컵 용기에 담긴 국이 함께 증정된다.

본아이에프 이진영 홍보마케팅 팀장은 "본도시락은 2009년 8월, 저가 중심의 메뉴로 첫테스트 매장을 오픈 후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7월 고급 한식도시락 메뉴와 배달서비스로 브랜드 컨셉을 교체했다”며 “웰빙 열풍과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가 더해지자 매장 오픈 초기에 비해 매출이 10배 이상 급신장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됐던 '2012 제27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창업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또다른 외식창업 브랜드인 '오니와 뽕스밥' (www.bbap.co.kr) 역시 13가지 토핑을 사용해 독특한 특제소스의 맛을 선보이면서 창업시장 트랜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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