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 이디야 등 커피전문점 가맹사업 위반여부 조사나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2.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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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카페베네, 탐앤탐스, 이디야, 엔제리너스 등 5개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사업법 위반등의 조사가 진행된다.

3일, 공정위와 관련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 커피전문점들이 리뉴얼 과정에서 가맹점주에게 부당강요를 했는지 여부와 가맹사업법상 개설시 법령 준수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공정위는 수집된 사례를 분석해 문제가 많은 것으로 판단되는 가맹본부에는 현장조사를 벌여 위법행위를 엄중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커피전문점은 최근 몇년새 급속히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 현재도 수없이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있어, 커피시장과 관련해 창업시장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와관련해 프랜차이즈 업계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상에 서로간의 상권을 보호해 준다든가, 매출예측을 통해 어느정도 수익이 발생할지를 미리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현재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형태를 보아 이런내용이 다소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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