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지구에 이화의료원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2.0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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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6년 마곡지구에 단일병원으로는 서울에서 6번째 규모인 1200개 병상을 갖춘 이화의료원이 들어선다.

SH공사(사장 유민근)는 지난해 12월23일 이화의료원과 마곡지구 의료시설용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단독 입찰, 낙찰받은 이화의료원은 분양대금 2112억원 중 계약금 20%를 납부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나머지 잔금은 2014년까지 5회에 걸쳐 납부하게 된다.

이화의료원은 마곡지구에 총 1200개 병상을 갖춘 대형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단일병원으로는 서울아산병원(2464개 병상), 세브란스병원(1873개 병상), 삼성서울병원(1721개 병상), 서울대병원(1539개 병상), 서울성모병원(1320개 병상)에 이어 6번째로 큰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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