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닭갈비 전문점과 와플전문점 눈에 띄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2.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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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는 무엇?

겨울철이 창업 비수기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오히려 연말특수를 노리는 예비창업자들로 인해 창업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으며, 더 나아가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등장으로 인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본다면 이제 창업수요는 계절과는 상관이 없다고까지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겨울철 창업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최근에는 숯불닭갈비 전문점과 와플전문점이 예비창업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계절특수라는 측면 때문에 관심을 받는 것도 있지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숯불닭갈비 전문점과 와플전문점 눈에 띄네


숯불닭갈비전문점 ‘오라이 숯불닭갈비’ 관계자는 “지난 10월 21일 재오픈한 오라이 숯불닭갈비 노원점의 경우 점심 평균매출 120만원, 저녁 20~22시 피크시간 시간당 평균매출 100만원 등 월 매출 2억 원 정도를 달성하고 있다”며, “높은 매출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숯불에 닭갈비를 구워먹는다는 특수한 메뉴라는 것과 함께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100% 순 닭다리살에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20여 가지의 재료로 만든 명품양념소스를 입힌 숯불닭갈비 메뉴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숯불에 구워 기름기가 쫙 빠지고, 씹을수록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일단 한번 맛을 보면 중독되어버린 다는 것이 고객들의 공통된 평가.

떡삼 콩나물국밥, 떡삼 막국수 등 다양한 점심메뉴 구성으로 인해 점심시간에도 고객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 눈 여겨 볼 만한 부분. 더불어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른 초저녁부터 고객 확보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라이 숯불닭갈비는 '㈜자연가득'의 노하우로 프랜차이즈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한 매장운영이 가능하다.

11월 한달 동안에만 영통구청점, 명일동점, 강동구청점, 신촌점, 역삼점, 아주대점, 부평점 등 새로운 가맹점을 오픈하고 있다.

또 와플은 바삭 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대표적인 디저트메뉴로,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다양한 와플전문점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

벨기에 리에쥬 지방 전통방식 와플을 선보이고 있는 와플&커피전문점 ‘와플루쉬’ 관계자는 “최근 와플이 하나의 외식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새로운 창업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실제로 가맹점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와플루쉬’의 와플은 발효된 반죽이 빵을 부드럽게 해주고, 벨기에 겐트 지방의 비법을 가미하여 쫄깃하면서도 진한 버터 향이 묻어나는 것이 특징.

여기에 사탕수수 천연물 등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있어 웰빙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점은 ‘와플루쉬’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를 상승시켜주고 있다.

관계자는 “와플은 브런치족 및 러너 족, 젊은 여성 고객들은 물론 어린아이에서부터 중 장년층의 간식거리로도 적합하기 때문에 주택가, 오피스촌, 대학가 등 메인 상권에 아닌 곳에서도 오픈이 가능하다”며, “여타 카페창업에 비해 시설 비용이 저렴하고, 작은 평수의 매장에서도 오픈이 가능해 소자본으로도 창업아이템으로도 안성맞춤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국내 와플시장에는 '벨코와플', '와플킹'등 다양한 브랜드가 커피와 접목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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