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SNS를 통해 셧다운제 반대 움직임을 구체화 하고 있다. 사진은 10일 셧다운제 반대 워크숍을 진행한다는 포스터다. 트위터 발체.
청소년들이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를 통해 셧다운제에 반대하는 공동 행동에 돌입했다. 페이스북(antishutdown)과 트위터(@anti_shotdown)에 공식 계정을 만들고 셧다운제를 반대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보다 약 한 달 전엔 페이스북에 셧다운제를 반대하는 페이지가 생겼다. ‘Do Do Do 너나 해 셧다운제’라는 이름이다. 80명이 ‘좋아요’를 표현했고 14명 정도가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
아수나로는 모든 청소년이 인권을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직접 행동하는 청소년인권단체다. 2004년에 자발적으로 생겨나 서울, 부산, 진주, 울산, 광주 등 전국에 지부를 둔 전국단위 단체로 셧다운제 발표시 가장 앞장서 반대성명을 낸 바 있다. 현재는 문화연대와 함께 셧다운제 위헌소송을 제기해 둔 상태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