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HG' 2% 첫 할인…'레이'는 경품으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1.12.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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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등 내수 늘리기위해 전월대비 판매조건 늘려

↑그랜저HG↑그랜저HG


12월 현대기아차가 내수 진작을 위해 판매조건을 대폭 늘렸다. 전월까지 할인되지 않았던 그랜저, 에쿠스 등에도 새롭게 조건을 내걸었고, 기아차의 경우엔 1%대의 초저리 할부조건을 추가했다. 최근 출시한 '레이'도 크리스마스를 기념 이벤트 경품으로 내걸었다.

현대차 (249,500원 ▲3,500 +1.42%)는 이달 신형 '그랜저HG'에 대해 2% 할인해주기로 했다. 그동안 구형에 대해선 일부 할인이 적용됐지만, 신 모델에 대한 조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 제네시스, 제네시스쿠페(3.8限), 에쿠스 등도 동일하게 2% 할인되며, 쏘나타 30만원, 엑센트는 20만원 각각 할인된다.



RV모델인 베라크루즈와 싼타페에 대해선 전월과 같이 100만원 기본할인 외에 2%를 추가로 할인해 주기로 했다.(싼타페 2% 추가할인은 2.2모델에 限)

기아차 (104,600원 ▲1,100 +1.06%)도 전월보다 전반적으로 10만~4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늘렸다. K5는 10만원 늘어난 20만원, K5 하이브리드는 40만원 늘어난 100만원까지 할인되며, 모닝과 프라이드도 10만원씩 늘어난 20만원까지 각각 할인된다.



이외에도 K7, 오피러스, 쏘렌토R(2.2모델 限), 모하비에 대해 50만원 포함 2% 추가 할인해주고, 포르테와 쏘울, K7에 대해선 할부조건으로 구입하면 24개월 기준 1.9%의 초저리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달 기아차 전시장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레이를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GM은 쉐보레 '스파크' 전 구매고객에게 내비게이션을 주기로 했다. 전월까진 5.9%의 할부를 선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만 제공됐지만, 이달 전 고객으로 확대됐다.


최근 출시한 말리부도 이달 7.5%의 할부조건(36개월)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스파크와 아베오, 크루즈, 알페온 등의 구매고객들은 3.9%의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SM3, SM5, QM5 등에 유류비 지원 명목으로 50만원 할인해준다. 이중 SM3와 SM5에 대해선 36개월 기준 1% 할부조건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 (5,600원 ▼50 -0.88%)는 이달 '코란도C'에 대해 최고 120만원(재구매 조건 등 포함)까지 할인해준다. 또한, 체어맨H 300만원, 로디우스 398만원, 렉스턴과 액티언스포츠, 체어맨W(4Tronic)는 각각 100만원 할인조건(기본)을 내걸었다.

수입차 중 캐딜락은 2011년형 기준으로 모델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주유비를 지원해주고, 2012년형 CTS 및 SRX 3.0럭셔리 구매고객에겐 월 19만9000원~29만9000원의 1년간 이자만으로 차를 탈 수 있는 '내 맘대로 할부'조건도 새롭게 내걸었다.

혼다는 '어코드' 구매 시 7%의 등록비 지원과 3D 내비게이션을, 'CR-V'는 7% 등록비 지원과 무상점검 4년 8만km 연장, 하이브리드카인 '인사이트'는 7% 등록비만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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