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워커힐호텔과 윈윈전략 수립 전망-유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1.09.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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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9일 파라다이스 (15,060원 ▲10 +0.07%)에 대해 SK네트웍스(워커힐호텔)와 소송 취하로 윈윈 전략이 수립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50%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장 확장을 통한 중국인 VIP 확대 가능성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시아 카지노 업체 중 최고 수준의 실적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향후 영업장 확장을 통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K네트웍스(워커힐 호텔)와의 소송 취하 영향에 대해 "양사의 오랜 법정 분쟁이 마무리됨에 따라 외형 확장을 위한 협력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워커힐 호텔 내 면세점 및 호텔을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를 위해 영업장을 확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동사 입장객 중에서 중국인의 비중은 55.8%로 VIP 드롭액(고객이 현금 칩으로 바꾼 금액)은 중국인 비중 중 50.6%에 이른다"며 "중국인 위주로 체질 개선된 파라다이스 카지노를 통한 양사의 윈윈 전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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