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中 VIP 확대+고배당 매력 '매수'-유진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11.08.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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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8일 파라다이스 (15,020원 ▼220 -1.44%)가 중국 카지노 인구 증가에 따른 수혜와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고배당 매력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이우승.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중국인 VIP 드롭액 증가를 기반으로 한, 드롭액 손실을 최소화한 홀드율 회복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파라다이스는 올 2분기 매출액 80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역시 88.6% 늘어났다.

이우승.김동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가 3분기에도 실적증대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를 기점으로 작년 프로모션칩 사용 확대 등이 유발한 낮은 홀드율로 인해 기저효과가 사라지겠지만 중국인 고객 증가로 인한 실적 상승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상반기 마케팅 활동 집중으로 인한 중국인 고객 유인효과가 하반기에 발현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국경절 및 연말효과로 인해 실적 증가는 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현재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주식시장 분위기 속에서 5.7%에 이르는 높은 배당수익률은 파라다이스의 또 다른 투자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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