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시 예정 아이폰5는 듀얼모드 '월드폰?'

머니투데이 한제희 인턴기자 2011.08.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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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씨넷뉴스(CNET News) 웹사이트 캡쳐▲미국 씨넷뉴스(CNET News) 웹사이트 캡쳐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5가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월드폰'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씨넷뉴스(CNET News)는 25일 "아이폰5에 유럽권 통신 네트워크 방식 GSM칩과 비유럽권 네트워크 방식 CDMA칩이 함께 탑재 된다"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익명의 전문가 주장을 인용 보도했다.

전문가는 "iOS 기기의 사용 로그 추적 프로그램에서 미확인 기기가 포착됐는데 iOS5를 구동한다"며 "GSM칩과 CDMA칩을 동시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네트워크 코드(MNC)와 모바일 컨트리 모드(MCC)를 분석한 결과 AT&T과 버라이즌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씨넷뉴스는 "아이폰5의 듀얼모드 출시가 아닌 두 네트워크의 테스트 과정일 수도 있다"는 일각의 주장도 덧붙였다.

현재 AT&T과 T-모바일은 GSM 방식,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은 CDMA 방식을 사용하며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4를 GSM방식을 AT&T에서 선보였고 이후 CDMA 방식을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했다.



지난 4월 버라이즌의 임원 프란 샴모가 차세대 아이폰이 글로벌 기기로 출시될 것이라고 발언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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