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나란히 신저가로 추락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1.08.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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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8,900원 ▲1,500 +1.94%)LG전자 (97,500원 ▼400 -0.41%)가 연중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급락세다.

19일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4.65% 떨어진 6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가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매도세가 몰리면서 장중 연중최저치인 67만2000원까지 밀렸다.



LG전자 역시 전일대비 6.34% 하락한 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연중최처치인 5만3600원까지 떨어졌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이는 미 경기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진데다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 쇼크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37% 떨어진 1779.57을 기록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가 악화됐다는 소식에 큰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3.6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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