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펀드매니저들은 중국인들이 금 다음으로 다이아몬드와 보석 세트로 눈을 돌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AI글로벌은 최근 홍콩에 상장된 2개 보석회사 룩 퍽과 추 상 상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룩 퍽은 지난 1년간 261% 폭등했으며 추 상 상도 80% 상승했다. CAI글로벌의 지난해 수익률은 48%였다.
보석회사들은 금에 대해 10%가량의 이익 마진을 올리고 있지만 CAI글로벌의 탬은 보석 세트의 경우 마진율이 금보다 3~5%포인트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추 상 상의 홍보 담당자는 전체 매출액의 55%를 금, 35%를 금 이외의 귀금속, 나머지를 시계가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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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CAI글로벌의 탬은 중국에서 약혼 반지로 다이아몬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같은 판매 구조가 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룩 퍽과 추 상 상의 매출액은 중국의 경기가 부동산 가격 하락세로 위축될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 두 회사 모두 금과 다이아몬드 재고가 많아 가격이 하락할 경우 회사 자산 가치가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