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11일 1분기 순익이 254억엔이라며 전년동기대비 77%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040억엔이었다.
매출은 12% 감소해 4조6400억엔을 기록했다.
토요타의 순익이 이렇게 급감한 이유는 3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부품공장의 가동의 원활치 않았기 때문이다. 지진 발생으로 소비심리가 악화된 것도 순익감소로 이어졌다.
그는 올해 토요타의 전세계 생산량이 전년 840만대보다 훨씬 적은 650만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요타는 실적발표전에 마감된 이날 도쿄 증시에서 전일대비 0.62% 올라 3270엔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