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조달 차질 부품 150→30종 감소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1.05.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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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서플라이 체인(부품 공급망)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닛칸코교신문에 따르면 토요타가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없는 부품 품목은 기존 150종에서 30종으로 크게 감소했다.

아울러 전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토요타의 부품 조달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돼 생산 정상화 시기가 2~3개월 앞당겨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요타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생산을 중단했던 일본 내 공장들을 지난달 18일부터 재가동했지만 여전히 조업 수준이 평소의 50%에 그치고 있다.

주요 부품인 반도체 등에 대한 조달이 개선되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생산 수준을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11~12월을 정상화 목표 시기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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