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이번 모터쇼는 28일까지 계속되며, 참가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2100여 개, 첫 선을 보인 모델만 194대에 달해 역대 최고를 자랑한다. 전시공간도 지난 대회에 비해 35% 커진 23만㎡로 역대 최대 공간을 확보했으며, 20개국에서 총 2000여대가 넘는 완성차가 출품됐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중소형 차 시장에 특화된 신형 위에둥(국내명 아반떼 )과 K2, 고급차 수요를 흡수키 위한 신형 그랜저를 중국 시장에 최초 공개했으며, 한국GM은 쉐보레 부스에서 차세대 중형 말리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상하이차는 국내 쌍용차 '카이런'을 기반으로 한 '로웨 W5'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일본차 중 토요타는 내년 초 양산될 신형 'FT-86' 쿠페를, 닛산은 기존 '미크라(Micra)'를 기반으로 개발된 소형 스포츠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뷰익은 걸윙도어(차문이 위로 열리는 형태) 형태의 4인승 전기 콘셉트카 '인비전(Envision)'을, 푸조는 중국시장을 위한 전략형 콘셉트카인 'SxC'를 처음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