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서비스 '우수' 평가 받아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1.04.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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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한결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철도 서비스에 대해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평가한 결과 77.6점을 받아 전체 6등급 중 상위 2번째(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우수' 등급은 '편리성 등이 매우 높은 수준이며 철도 이용객이 전 시간에 걸쳐 역 시설을 불편 없이 이용 가능한 정도'를 말한다.



이 결과는 '신뢰성'(정시성 등) 항목을 제외한 '편리성' '안정성' 등 모든 항목에서 2008년에 비해 향상된 것이다. 평균점(77.6점)은 2008년 대비 3.2점(4.3%) 상승한 점수다.

또 다른 조사기관 '월드 리서치'에 의뢰해 얻은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지난해 철도 이용자에 대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결과가 나왔다. 이는 7점 척도 중 2번째에 해당한다.



평가는 총 83개 노선 중 주요 12개 노선과 총 644개역 중 113개 역을 대상으로 공급성 신뢰성 편리성 안전성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철도서비스 품질평가와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는 철도사업법과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 의해 매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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