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2년째 日베스트셀링카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4.06 15:48
글자크기

지난해 리콜 불구 세금 인센티브로 2.1% 판매 증가

토요타의 프리우스 하이브리드가 일본 2010회계연도 최고 베스트셀링카에 선정, 2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토요타의 프리우스. 토요타의 프리우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판매협회(JADA) 6일 지난해 대규모 리콜 사태에도 불구하고 토요타가 지난 회계연도 동안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한 28만3332대의 프리우스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기는 지난해 일본 정부가 환경친화적 자동차에게 세금을 깎아주는 인센티브를 실시하면서 프리우스가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3월 토요타 프리우스 모델의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44.6%나 급감했다.

프리우스 다음으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혼다의 핏 컴팩트로 18만9369대나 팔렸다. 매출 증가율이 9.4%에 달했다. 3위는 스즈끼의 웨건 R 미니로 판매량이 전년대비 8.4% 감소한 17만7215대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혼다의 핏으로 전년동기대비 3.4%나 감소했지만 총 2만2284대가 팔렸다. 뒤이어 토요타의 프리우스(1만9702대), 스즈키의 R(1만7290대) 등이 많이 팔린 모델로 꼽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