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 5년연속 수상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1.03.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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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건설부문은 세계적 디자인상인 '2011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가로등과 차량통제기 등 2개 작품에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건설은 지난 2007년 이후 5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삼각형 형태의 기둥으로 디자인 한 가로등 '프리즘↑삼각형 형태의 기둥으로 디자인 한 가로등 '프리즘


이번 수상 작품은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보이고 삼각형 형태의 기둥으로 디자인한 가로등 '프리즘'과 함께 차단봉, RF(무선주파수)인식기, 로비 전화 등 각 요소를 통합해 단지 입구의 경관을 개선한 '웰커밍 차량통제기' 등 2개다.



삼성건설은 앞서 '2010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4개 작품을 수상한데 이어 세계적 디자인상인 '2011 IF세계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제품디자인 부문에 3개 작품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웰커밍 차량통제기.↑웰커밍 차량통제기.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한다. 제품의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2011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60개국 1700여개 기업에서 4400여개에 달하는 제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삼성건설은 디자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세계 10대 디자인 기업과 업무 제휴를 하고 해외전문 리서치 기관을 통해 디자인 흐름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종진 상품디자인실 상무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상품을 개발해 래미안 아파트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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