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건물이나 소형 도시단위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인 K-MEG사업과 관련,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 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산업단지 내 개별 기업과 산업단지 전체의 에너지 효율화를 높이는 통합 에너지 사업모델이다.
양측은 앞으로도 공동기술 개발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개별 기술의 적용을 뛰어넘어 통합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에너지그리드 실증 산업단지 구축과 효율성 검증을 바탕으로 중국 등 산업단지개발이나 관련 수요가 늘고 있는 해외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물산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4일 서울시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정연주 사장(왼쪽)과 박봉규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및 에너지효율화를 높인 '에너지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사업과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