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사격시작도 전 "연평도 포소리 들렸다"

머니투데이 배소진 인턴기자 2010.12.20 14:40
글자크기
로이터, 사격시작도 전 "연평도 포소리 들렸다"


20일 오후 2시 30분 연평도에서 우리 군의 해상사격훈련이 시작됐다. 로이터 통신은 사격훈련이 시작되기도 전 '포 소리가 들렸다'고 전해 의문을 낳았다.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2시경 로이터통신은 트위터를 통해 "로이터의 한 특파원에 따르면 남한 연평도에서 포사격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우리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격훈련이 곧 실시될 것이라고 전한 지 5분 만이다.



로이터 통신의 트위터 속보가 나간 지 30분 만인 2시 30분경 KBS는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해상사격훈련은 20일 오전 11시에 개시될 예정이었으나 해무로 인해 훈련이 연기됐었다. 현재까지는 북한의 추가 도발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