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독일 iF 어워드 수상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1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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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GD마크 7건 주택설비 최다 수상"

한화건설, 독일 iF 어워드 수상


한화건설은 '2011 iF 디자인상'에서 공용자전거 보관소인 '그린 바이크 스테이션(Green Bike Station)'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iF 디자인상'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공모전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품질, 혁신성, 사용편리성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그린 바이크 스테이션'은 RFID칩을 내장한 입주민 카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태양광 지붕에서 생산된 전기로 시스템이 가동된다. 벽면 화면을 통해 두 대의 자전거를 연결해 가상의 경주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생산된 전기로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이에 앞서 일산가좌 꿈에그린에 설치된 커뮤니티시설 '기억의 정원'과 에코메트로 3차, 용인보정 꿈에그린 등에 적용될 '한국형 주방 시스템', '시크릿 수납잡지 꽂이' 등 총 7건이 올해 GD마크를 획득했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꿈에그린의 디자인 경영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꿈에그린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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