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줄고 아파트 구매심리 회복-교보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0.12.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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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주요 대형 건설사들이 전년 대비 해외 수주가 증가하고 주택 미분양과 미착공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감소로 인한 기업 가치 훼손 우려 급감으로 시장 대비 강세가 이어질 거라고 13일 밝혔다.

조주형 연구원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과 구매 심리 회복, 전세가격 상승,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와 절대적으로 낮은 금리, 2011년 2월부터 예상되는 입주 물량의 절대적인 감소와 추세성 등을 감안할 때 전국 아파트 가격이 추세적인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최선호주로 제시해왔던 삼성엔지니어링 (25,950원 ▲50 +0.19%)에 대해서는 여전히 해외 수주 물량 증가와 고성장 기대를 감안해 긍정적인 매수 접근이 필요하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입찰 참여 중인 카타르 바잔 가스 개발 사업 수주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 (35,300원 ▼100 -0.28%)에 대해서는 경영권 인수를 위한 우선 협상자 지위에 대한 확실한 방향이 설 때까지 보수적인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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