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그랜저' 사전계약 대박, 하루만에 7000대 돌파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12.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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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1만대' 돌파 확실시...내년 1월 출시예정

↑신형 그랜저↑신형 그랜저


내달 공식 발표될 신형 '그랜저'가 사전계약 첫 날 7000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250,500원 ▲6,500 +2.66%)는 6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에서 시작된 '신형 그랜저'의 사전계약대수가 계약 첫 날 7000대를 돌파했으며, 7일 중 1만 대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오는 1월 출시되는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05년 4월 그랜저(TG) 출시 이후 6년여 만에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준대형 고급세단으로, ‘웅장한 활공’을 뜻하는 ‘그랜드 글라이드(Grand Glide)’를 컨셉으로 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감성적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실내인테리어를 갖췄다.



3.0 람다 GDi 엔진과 2.4 세타 GDi 엔진을 적용해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한 신형 그랜저는 무릎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국내 최초로 9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버튼시동 스마트키,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들도 대거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의 세부 제원 및 가격조차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전계약대수가 계약 첫 날 7000대를 돌파한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라면서 "그랜저가 1986년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랜저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확고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차명과 외관 공개 이후 인기 드라마 PPL을 통한 신차 알리기와 함께 △캐나다 서부여행 이벤트 △다빈치展 전시회 초청 이벤트 △'그랜저 30가지 비밀' 퀴즈 이벤트 등 공격적인 신차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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