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P "美 11월 민간고용 9만3천명 증가"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10.12.0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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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7만명 증가 예상 상회..노동부 공식 통계는 3일

11월 미국의 민간고용이 전월비 9만3000명 증가했다고 미국 민간 고용조사업체 ADP 임플로이어서비스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망치 7만명보다 일자리가 많이 늘었다는 것이다.

ADP 조사 결과는 시장의 예상보다 많은 미국인이 취업했다는 뜻이다. 다만 ADP 집계는 노동부의 공식 통계에 앞서 발표되고 실제 결과와도 차이가 있다.



미 노동부는 오는 3일(현지시간)에 11월 고용변동과 실업률을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동부에 앞서 집계결과를 내는 ADP의 조사는 최근 6개월 가운데 지난 5월에 노동부의 집계와 가장 근접했고 지난 10월엔 가장 편차가 컸다.

ADP는 지난 9월 일자리가 3만9000명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지만 수정 발표에 따르면 2000명 감소에 그쳤다. 또 지난 10월 고용은 4만3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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