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일본, 이란 꺾고 축구 결승행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11.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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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란을 이기고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23일 중국 광저우 웨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전반 6분 이란에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아라시 압신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은 뒤 압박하기 시작했고 전반 38분 미즈누마 고타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전에도 이란을 거세게 몰아붙인 일본은 후반 15분 나가이 겐스케가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일본은 한국과 UAE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25일 오후 8시 톈허스타디움에서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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