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양궁 윤옥희, 개인전 금메달 '2관왕'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11.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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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스타 윤옥희(25·예천군청)가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윤옥희는 23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처리 레인지에서 벌어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청밍을 세트스코어 6-0(27-25 28-27 28-27)으로 가볍게 꺾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 적용되는 세트제는 3발씩 최장 5세트를 치른다.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세트포인트로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세트까지 비기면 1발씩을 추가로 쏘아 점수가 높은 쪽이 이기고 둘 다 10점이면 중심에 더 가까이 화살을 꽂는 쪽이 이긴다.



윤옥희는 이번 금메달로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처음으로 차지했으며 지난 21일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은 양궁에 걸린 대회 금메달 4개 중 3개를 획득했다. 나머지 1개가 걸린 남자 개인전은 2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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