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CEO는 기업내에 구축된 전사적자원관리(ERP)에서 제공하는 경영활동 및 의사결정과 관련된 기업의 핵심정보를 별도의 시스템 구축없이 최고경영자 관점에서 재가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태블릿PC를 활용한 CEO 전용 모바일 경영관리 서비스다.
또한 회사의 매출· 기업의 운영 성과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그 추이를 예측할 수 있어 기업의 운영과 성장과 관련된 핵심 요소들을 혁신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메신저, 쪽지, 음성통화 등 기업 환경에 특화된 통합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을 활용,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고절차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더존비즈온은 스마트 CEO를 앞세워 CEO전용 모바일경영솔루션 시장을 개척하고, 중소기업대상 기업대기업(B2B)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더존비즈온의 11만8500여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CEO를 우선 보급, 서비스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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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이를 통해 2015년까지 연간 약 2000억원(국내 1500억원, 해외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대한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해외 매출 기반까지 조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두 회사는 올해 4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차별화된 경영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상용화와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왔다.
지동섭 SK텔레콤 IPE 사업단장은 “스마트 CEO는 두 회사의 장점과 역량이 유기적으로 잘 결합된 전략적 협력의 구체적인 첫 성과물이며 상생·협력의 구체적 사례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스마트 CEO가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제패할 기업용 모바일 명품 서비스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