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재무장관 "아일랜드 구제금융 요청 환영"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11.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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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IMF 지원, 새로운 리스크 차단하려는 의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21일(현지시간)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요청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G7 장관들은 캐나다 재무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성명서에서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신청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구제금융을 통해 아일랜드는 재정개혁을 지원받고, 은행 체계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는 또 "EU와 IMF의 협조적인 조치는 새롭게 제기되는 리스크를 완화해 글로벌 경기회복을 앞당기고 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코웬 아일랜드 총리는 이날 긴급 각료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EU에 구제금융을 요청했으며 동료 회원국들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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