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中, 두차례 추가 금리인상할 것"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0.11.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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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까지 위안화 2% 절상될 듯"

중국이 올해 안에 두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아비바인베스터스가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터 몬슨 아비바 애널리스트는 18일자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2년래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위안화 절상도 용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민은행은 자본 유입 리스크 없이 인플레이션을 억누를 수 있도록 차입 비용을 높게 만들어도 되는 여력이 있다"며 "금리 인상은 자본 흐름의 큰 통제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말 안에 50bp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위안화는 내년 6월 말까지 달러 대비 2% 절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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