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화려한 개막…"첫날부터 관람객 북적"

머니투데이 부산=정현수 기자 2010.11.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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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게임전시회 '지스타2010'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18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 지스타는 첫날부터 관람객들이 몰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스타 개막 1~2시간 전부터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날 개최돼 학교를 가지 않은 중고등학생 상당수가 이날 행사장을 방문했다. 몰려든 관람객들로 인해 지스타 사무국은 다소 고무된 모습이다. 지금까지 개막 첫 날부터 관람객들이 긴 줄을 형성한 적은 없었다.



지스타 사무국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에서 지스타가 개최됨에 따라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며 "지난해 기록했던 24만명의 관람객 기록을 충분히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등 대작게임들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인식게임 맞대결도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10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비롯해 정욱 NHN (194,000원 ▲5,200 +2.75%) 한게임 대표 대행 등 게임업체 대표이사들이 대다수 참석했다.

↑ 국내 최초로 공개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를 체험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 국내 최초로 공개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를 체험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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