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베일벗은 위메이드 '신작 3총사'

머니투데이 부산=정현수 기자 2010.11.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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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업체 위메이드 (48,250원 ▲1,050 +2.22%)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작 3종을 선보였다. 위메이드는 새로운 장르와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을 통해 내년 라인업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소개된 '프로젝트 고블린'은 횡스크롤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으로 액션과 타격감 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발은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고블린 스튜디오가 맡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독특한 비주얼의 그래픽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모바일, 소셜게임 영역의 신작도 소개했다. 펫츠(Petz)가 주인공으로, 펫츠는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마을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 기간 중에 펫츠를 아이패드에 즐길 수 있는 운영체계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마스터 오브 디펜스'는 건물 증축을 통한 유닛 생산으로 공격과 방어를 전략적으로 구사하며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전략시뮬레이션(RTS) 장르의 게임이다. 펫츠와 마스터 오브 디펜스는 위메이드가 지난 7월 설립한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의 첫 작품이다.



이경호 위메이드 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위메이드가 보여주지 않았던 장르의 색다른 게임을 선보이게 돼 설렌다"며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우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자사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창출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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