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항동·구월 3차 보금자리, 내일 사전예약 시작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0.11.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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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오후 6시 인터넷 청약 실시…현장 접수도 가능

하남 감일·서울 항동·인천구월 등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 4758가구의 사전예약 신청을 18일부터 시작된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역별 사전예약 물량은 하남 감일 2877가구(분양 1264가구, 임대 1613가구), 서울 항동 400가구(전가구 분양), 인천 구월 1481가구(분양 673가구, 임대 808가구) 등이다.

하남 감일지구는 분양, 10년임대, 분납임대 등 주택유형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1∼84㎡으로 이뤄진다. 분양주택 추정 분양가는 전용 74㎡의 경우 3억2080만원으로 다른 지구의 시세와 비교할 때 79% 수준이다. 84㎡ 10년 임대는 보증금 1억1000만원에 월 임대료 46만원이다. 분납임대는 초기분남금 8850만원에 월 임대료 68만원으로 주변 전셋값의 86∼88% 정도다.



감일지구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접해 있고 금암산, 천마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9호선 연장선,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항동지구의 경우 3.3㎡당 추정 분양가는 60㎡ 이하 950만~970만원, 74㎡ 980만~990만원이다. 인천구월의 추정분양가는 60㎡ 이하 850만원, 74㎡ 860만원 선이다.



신청 접수는 18일 3자녀·신혼부부 특별공급, 22일 생애최초·노부모 특별공급, 23~25일 일반공급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청약은 사전예약시스템(myhome.newplus.go.kr)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현장 접수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서울 개포동 SH공사, 자곡동 녹색기술실험관 1층, 인천 구월동 용진빌딩 1층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1588-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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