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주택, 민간경매로 싸게 사볼까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11.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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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오는 23일 제25회 민간경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민간경매는 법원경매와 달리 매도자가 최저 경매가를 제시하고 전문업체에 위탁해 경쟁매매 방식을 통해 매각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경매에는 아파트속성경매 3건을 포함해 주택 10건, 상가 11건, 토지 3건 등 총 24건이 경매에 부쳐진다.



강은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특히 집값이 많이 오른 부산, 대전, 광주의 지방 부동산을 눈 여겨볼만 하다"며 "민간경매로 나온 물건들은 감정가보다 저렴하게 나온 물건들이어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중동 씨클라우드 오피스텔(건물면적 41.7㎡)이 감정가 1억8000만원에 나왔다. 광주 남구 서동의 근린주택도(건물면적 177.8㎡)은 감정가 4억5000만원에서 2억원 내린 2억50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대전 동구에 위치한 한솔빌라(건물면적 531.5㎡)는 감정가 5억원에서 2500만원 가량 내린 4억74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경매는 청파동 지지옥션 본사에서 2시~5시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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