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린이란 '규모가 작고 사랑스러운'이란 뜻을 담고 있는 프랑스어 쁘띠(petit)와 우미건설의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린'(lynn)의 합성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지난 3년 간 국내 뿐 아니라 일본의 소형주택 개발 사례를 연구하고 시장 조사와 직원해외연수를 벌여왔다"며 "최근 일본 주택시장에 정통한 전문인력을 추가 채용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미건설은 서울 관악구와 경기 부천 등 수도권 역세권의 지주들로부터 의뢰 받아 첫 개발사업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소형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1~2년 뒤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장기적인 차원에서 사업을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