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내년 본격 실적개선…매수"-신한금융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10.11.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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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0일 모두투어 (16,610원 ▼230 -1.37%)가 높은 외형성장세를 지속하고 있고 내년 본격적 수익성 개선이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여행 업종 톱틱으로 목표주가도 5만4000원으로 높였다.

임성환 연구원은 연말 상여금 지급으로 수익성은 둔화되겠지만 내년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높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주요사업 모델인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패키지 홀세일에 주력하며 대규모 비용 투자 없이 효율적으로 점유율을 확대시켜 나아가고 있어 경쟁사 대비 높
은 수익성 구조는 201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399억원 (전년대비+18.0%), 영업이익 272억원 (+34.3%)이며 영업이익률은 올해보다 2.4%포인트 개선된 19.5%에 달할것으로 추정했다.



임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과거에는 1위 업체인 하나투어 대비 낮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냈으나 올해 들어서는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하나투어를 상회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점유율 격차도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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